소리는 시간의 축에 크게 기인하여 변화하는 정보이지만 일상적으로는 우리가 내는 소리의 앞뒤 상황이나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. 이 작품은 관람객이 내는 소리를 분석하여 각 성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소리가 진행되는 시간의 축을 구형의 회전으로 나타냄으로써 연속적인 소리의 모습을 관람객이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.